고양이할큄병(Cat-Scratch disease, CSD)은 Bartonella henselae균에 감염된 고양이가 사람의 상처부위를 핥거나 사람에게 상처를 입힘으로써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고양이로부터 감염되는 질환으로 Toxoplasma를 제일 먼저 떠올리지만 미국질병통제센터(CDC)는 고양이할큄병이 심각한 감염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바 있습니다. 또한 최근 반려동물로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고양이할큄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고양이할큄병은 10만명당 4건정도 발생하지만, 10세 이하 어린이에서는 10만명당 9명 정도의 발생율을 보입니다.
증상으로는 비특이적인 발열, 피로감, 증상, 가려움증이 있으며 상처부위의 수포 형성 및 병변에서 가까운 곳의 림프절이 붓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고양이할큄병은 큰 치료없이 회복되나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특히, 소아나 노인의 경우 회복이 되지 않고 만성림프절 부종 및 심한 경우 심장이나 뇌에 침투해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원의료재단은 검사기관 최초 IFA법(면역형광법)으로 B.henselae를 확인할 수 있는 혈청학적검사를 신설하였습니다. Bartonella henselae IgG검사는 2014년 신의료기술
인정된 검사로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아 고양이할큄병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관련검사]
 ■ Bartonella henselae I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