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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부원장 국제저널에 논문게재

최근 이원의료재단 김우진 부원장의 Fecal calprotectin is increased in Stroke라는 논문이 SCIE 국제저널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IF=4.2)에 게재되었다.

뇌졸중은 전세계적으로 사망률 2위의 주요질환으로 해마다 유병률이 늘고 있다. 

또한 뇌졸중을 앓게 되면 후유증으로 팔, 다리 마비, 대소변 장애, 우울증 등으로 주변의 보살핌이 없으면 생활이 어려워지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질병에 대한 연구가 필수적인데 그동안은 주로 뇌에 국한된 연구가 주류를 이루었다. 뇌에 한정된 연구는 일부 결과물이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뇌졸중의 예후를 개선하는데는 한계가 있어 최근에는 면역계나 위장계통의 연구가 관심을 끌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염증성장질환에 사용되는 장염증 마커인 분변내 칼프로텍틴(Fecal calprotectin)을 뇌졸중 환자에서 세계 최초로 측정하여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이렇게 상승한 분변내 칼프로텍틴은 뇌졸중 환자의 의식지수(GCS), 혈중 염증수치(CRP), 알부민, 임파구 수치와 상관성이 있음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뇌졸중에서 장염증이 존재하며 이러한 장염증은 환자의 예후와 관련된 여러 항목과 상관성이 있어, 뇌졸중 환자의 장염증과 예후를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객관적 지표로 분변 칼프로텍틴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https://www.mdpi.com/2077-0383/11/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