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2일은 세계 임신중독증의 날입니다. 최근 방송 및 포털사이트에 임신중독증 질환이 소개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신
(2015-2019년) 분석에 따르면 임신중독증 환자가 5년새 54% 늘어났으며 연평균 11%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임신부 5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임신중독증은 임신 20주 이후에 발견되는 임신성 고혈압, 단백뇨 또는 혈소판감소증, 신부전, 간 기능 이상 등이 동반된 경우를 말하며 전자간증
이라고도 합니다. 전자간증이 있는 여성에서 다른 원인 없이 발생하는 경련이 있을 때를 자간증이라고 합니다. 

임신중독증은 산모의 사망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태아 성장 부전, 태아 사망, 조산 등 여러가지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임신중독증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출산이므로 모체 및
태아 모두가 건강하게 출산하도록 정기적인 검진과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임신중독증 진단에 주로 이용되는 혈압측정 및 소변검사는 민감도와 특이도가 낮고 질환 예측이 어려워 전자간증 진단과 관리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원의료재단의
“sFlt-1/PlGF ratio (전자간증 위험도)” 검사는 태반에서 생성되는 혈관생성인자와 억제인자의 비율을 분석, 전자간증의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고 조기 진단 관리할 수 있습니다. sFlt-1/PlGF ratio (전자간증 위험도) 검사는 임신 20-34주 사이 전자간증이 의심되는 임신부에게 50% 선별급여 검사가 가능합니다.

​[관련검사]
  ■  sFlt-1/PlGF ratio (전자간증 위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