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은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과 크론병(Crohn’s disease)이 대표적이며, 복통,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이 수개월 지속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은 유전·면역·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추측되나, 아직 명확한 발병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층에서 빈발하고 있습니다.
 

칼프로텍틴(Calprotectin)은 손상된 중성구에서 분비되는 안정된 단백물질로, 위장관 염증을 직접적으로 반영해주는 표지자입니다. 염증성 장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대장 내시경 및 생검 등의 침습적인 검사가 필요하지만, 칼프로텍틴은 비침습적인 검사로 분변 내 정량검사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대장 내시경 검사가 어려운 소아에게 염증성 장질환의 1차 검사로 분변 Calprotectin 검사를 시행하여 불필요한 내시경 검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분변 Calprotectin 검사는 4주 이상의 만성설사 또는 복통, 혈변 등 하부 위장관 증상이 있는 염증성 장질환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염증성 장 질환과 비염증성
장질환의 감별 진단(1회 인정) 및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의 질병 활성도 평가목적으로 실시하였을 경우 급여 인정 되고 있습니다.

[관련 검사]
 ■  Calprotect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