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발견하여 치료 시 어휘력 향상 효과, 난청의심사례 급여 적용 가능 

감각신경성난청(Sensorineural Hearing loss)은 선천성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신생아 1,000명당 3명 정도로 발병합니다. 선천성 난청의 약 50%가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며,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난청의 70%는 다른 기관에 이상 없이 오직 난청만을 나타내는 비증후군성 난청으로 발생합니다. 
비증후군성 난청의 대부분은 상염색체 열성 유전으로 부모의 청력이 정상일지라도 보인자인 경우 자녀에게서 난청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의 청력에 문제가 없더
라도 자녀에게 난청 검사를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생후 6개월 이내의 소리 자극은 언어발달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시기에 이상징후를 발견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발견 시기를 놓쳐 적절한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 언어 발달 장애 뿐만 아니라 행동 및 학습장애로 이어져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출생 직후 혹은 출생 후 3개월 이내에 난청 검사를 통해 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경우 어휘력 획득 효과가 높아지므로 선천성 난청 조기진단 및 적극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018년부터 신생아 청각선별검사(자동이음향방사검사 등)가 급여 검사로 시행되어 대부분의 신생아가 출생 직후 청력 검사를 받고있습니다. 다만, 일부 지연성 유전성 난청의
경우 출생 후 서서히 증상이 진행되므로 출생 직후 검사에서는 정상 청력을 보일 수 있어 해당 검사만으로는 신생아 난청 유무를 모두 선별하기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청력선별
검사와 유전자검사를 병행하여 난청 발견율을 높이고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유전성 난청 유전자검사는 난청이 확진 되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급여 적용이 가능하며 그 외에 난청이 의심되어 실시하는 경우에도 본인 부담률 80%로 선별급여 검사 가능
합니다. 본인의 희망에 의해 검진목적으로 검사하는 경우는 비급여로 검사 가능합니다.


검사 의뢰 Tip
  신생아의 경우, 선청성대사이상선별검사와 동일한 혈액여지 검체로 검사진행이 가능합니다. 

 ■ 유전성 난청 유전자검사(급여)
  ■ 유전성 난청 유전자검사(비급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