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소식
| 제목 | 장내마이크로바이옴 최신 연구동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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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작성일 | 2022-09-26 | |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질병관련 최신 연구동향
이원의료재단(이사장 이덕구)의 김우진 부원장이 기고한 "인체 질병 관련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연구동향"이 BRIC (생물학연구정보센터)에서 발간하는 BioWave 9월호에 실렸습니다.
이에 의하면, 마이크로바이옴, 특히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은 서식하는 인체의 면역계와 꾸준한 상호작용을 통하여 인체의 건강과 질병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그 간 많이 연구되었던 장질환, 신경계 질환, 감염성 질환 외에 간담도계, 대사 체계, 심혈관계, 조혈계, 비뇨기계, 호흡계, 피부, 산부인과 질병까지 연구분야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물론 대상질환별로 진도나 발전 상황이 다르고, 질병의 병태생리가 개별적인 특성이 있겠지만 무균쥐(germ-free mice)를 이용한 분변이식, 질환모델에서 항생제 처리 후 병증의 개선을 통해 장내 미생물이 질환에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이 분명히 확인되고 여러 질환에 공통적으로 장의 문제(gut dysbiosis)가 질병 초기 단계에서 기여하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면역학, 분자생물학, 미생물학, 정보학 등 관련 분야를 다학제적으로 고려하여 개선된 연구설계나 연구방법 도입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많은 새로운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학계에서는 2012년 Nature지에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HMP) 결과가 보고된 이후 HMP에 참여했던 MO BIO Laboratories를 Qiagen사가 인수를 하여 OpenBiome처럼 분변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비영리기업도 생겨났으며, 국내외적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산업계 종사자, 연구자, 정부 부처의 관심도 늘고 결과물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원의료재단에서도 김우진 부원장을 비롯한 관련 종사자, 대내외 연구자들이 함께 꾸준한 세미나 등을 열어 연구 및 성과를 도출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에 새로운 검사법 등 인류를 위한 예방의학의 기초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출처: [BRIC View, 인체 질병 관련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연구동향, 김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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