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관절 주위 활막에 지속적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주로 손과발의 작은 관절에 통증을 호소하는데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날씨가 추워지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퇴행성 관절염과는 달리 전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고 주로 30-40대에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여자와 남자의 발생 비율이 3대1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여성의 발병이 훨씬 빈번합니다. 초기에는 주로 손과 발에서 증상이 나타나지만 적절한 치료없이 경과되면 전신의 모든 관절에 발병하게 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발병 후 증상이 빠르게 진행되므로 흔한 관절통으로 생각하여 치료 시기를 지나치는 경우 관절 변형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시작되었다면 진단검사를 통해 치료를 시작하여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에 특이도와 예민도가 높은 Anti CCP Ab 검사가 급여로 전환되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의심되어 진단을 위해 시행하는 경우에 1회 급여 적용이
가능하고 급여 횟수를 초과하여 시행하는 경우에는 본인 부담률 90% 선별 급여 적용이 가능합니다(관련 근거: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0-173호).

​[관련검사]
​ ■  RA factor (정성)
 ■  RA factor (정량)
 ■  Anti CCP Ab
 ■  Anti Nuclear 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