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환자들의 난소기능 평가 지표 AMH

최근 만혼과 고령출산의 증가로 인한 생식능력 저하, 스트레스, 비만, 그리고 환경호르몬 증가와 같은 사회 및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난임 및 고위험 임신,
그리고 미숙아의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난임 진단자 수는 연평균 5% 이상 증가하여, 2022년에는 약 23.9만
명에 달합니다. (* (난임 인구수) ’17. 21.0만 명 → ’21. 24.7만 명 → ’22. 23.9만 명: 보건복지부 발표)

이러한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2024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사업은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 중 가임력 검사를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여성-난소기능검사(AMH), 부인과(난소, 자궁 등) 초음파, 남성-정액
검사(정자 정밀 형태 검사 포함)가 포함됩니다. 

AMH(항뮬러리안 호르몬 Anti-Mullerian Hormone)는 여성의 난소에서 생성되는 당단백 호르몬으로, 주로 난포의 과립막 세포에서 생산됩니다. 혈액내의
AMH 농도를 측정, 정량화된 결과는 난포의 잔여 개수와 난소의 기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또한 월경 주기에 영향을 적게 받기 때문에 불임 및
폐경 여성의 난소 능력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유용한 검사입니다.

이원의료재단에서는 이번 지원 사업 항목인 난소기능검사(AMH)와 정액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난임 진단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관련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